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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후생이란 개인의 자유의 합일까? 밴쿠버에 체류하는 동안 많이 느꼈던 것 중에 한 가지는 개인의 취향, 자유가 많이 보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성간 손을 잡고 다니며, 길거리에서 키스를 해도 낯설어 하지 않는 사람들과 개성 있는 집과 차. 심지어는 느슨한 대마초 관리까지. 


자동차 개조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밴쿠버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낸 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여행 중이라 좋게만 보인 것인지 관이 주도해 동일한 모습을 한 우리의 집주소와는 달리 각자의 집에 맞는 색상과 글꼴을 사용한 이 곳 밴쿠버의 주소 표기마저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의 유산으로 느껴졌다.







개성적인 집은 또 얼마나 많던지. 핑크플로이드 레이저 쇼를 보러 가던 중에 찍은 사진이다.









+ 2007년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체류했다. 이 글은 여행 후 우리나라에 돌아와 적은 글이다. 비공개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