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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의 후쿠오카 패키지 여행 사진 모듬 포스트이다.


1일차

약 10시 반 경에 하카타(はかた)항 국제터미널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밟은 뒤 녹색 작은 버스를 타고 일본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얇게 저민 소고기를 익숙하게 불판 위에서 구워 먹는 메뉴였는데 무척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큐슈의 한 가운데 있는 아소산(阿蘇山)으로 이동. 비가 보슬보슬 와서 분화구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다행히 도착할 무렵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옥색 분화구를 볼 수 있었다. 아소산은 활화산이라 가스 배출량에 따라서 완전히 개방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 패키지 여행 일행의 이동 수단이었던 녹색 작은 버스. 아소산 분화구를 본 뒤 아소팜빌리지에 체크인. 식사는 월드키친이라는 아소팜랜드 내 뷔페에서 했는데 그냥저냥 먹을 만 했다. 







일행별로 아소팜빌리지의 돔을 하나씩 숙소로 배정받았다. 돔의 욕실은 작지만 깔끔하고 다양한 일회용품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2일차

아침에 일어나 온천욕을 한 뒤 저녁 때처럼 아소팜 내 뷔페인 월드 키친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하우스텐보스로 이동해 배를 타고 잠시 일행들과 단체관광을 한 뒤 점심 때부터 자유시간이었다. 식사는 가이드분께서 추천해주신 나가사끼 짬뽕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소바 한 그릇 먹으러 일본 간다는 분의 마음이 이해될 정도였다.













밥 먹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보니 피곤해서 오후에 호텔에 들려 호텔 내 천연 온천에서 온천욕을 했다. 그렇게 피로를 조금 풀고 다시 저녁 늦게까지 하우스텐보스 내 여기저기를 발품 팔아 구경을 하니 출출해서 호텔 아래에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군것질 거리 몇 가지 사와서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3일차

여행 중 가장 맛있는 한 끼였다. 천고가 높은 호텔 내 뷔페 였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다.












신사로 이동 하던 중 잠시 면세점에서 쇼핑. 특별하게 눈에 띄는 건 없었다. 볼펜 몇 자루 샀다.









다자이후 텐만궁을 둘러본 뒤 캐널 시티 인근에 있는 소바집에서 자루 소바와 우동 한 그릇으로 점심으로 먹고 출국 전까지 캐널 시티 내에서 자유 시간을 보내다 오후 3시쯤 모여서 하카다 항으로 이동해 출국. 오후 7시경 부산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