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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페리는 출국 두 달 전쯤 예약을 했다. 9시 배를 예약했는데 조금 넉넉하게 8시쯤 배터리파크에 도착했다. 출항 30분 전 항공 탑승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검문검색을 마치고 페리에 탑승해 리버티 섬으로 이동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맞아 10월 28일 제막되었다고한다. 프랑스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제작해 분해해서 뉴욕으로 옮긴 뒤 제막되었다고하는데, 여신상 높이만 46.1미턴데 받침대까지 포함하면 92미터라고한다.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자유의 여신상을 안 보고 갈 수는 없어 발도장을 찍었다. 


정말 살을 에는 듯 추워 자유의 여신상을 한 바퀴 돌면서 본 뒤 첨탑에 올라가려고했는데 가방을 메고 갈 수가 없었다.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크지 않아서 가방을 보관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해서 휴게실에서 잠시 언 몸을 녹이다 다음배로 바로 나왔다. 뻔한 관광객 루트이긴하지만 그래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