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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송승용 외, 웅진윙스, 2007



환헤지까지 꼼꼼히 챙겨야 하는 해외 펀드

1. 수수료와 보수

  국내 주식형 펀드가 대략 2.5% 내외라면 해외 펀드는 편차가 심한 편. 보통 3% 내외

2. 환매 시 돈이 들어오는 기간

  환매란 펀드를 팔아서 돈을 회수하는 것.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보통 4영업일, 해외 펀드의 경우 보통 일주일 이상 걸리며 긴 경우 10영업일 이상 소요.

3. 환헤지

  해외 펀드인 만큼 나라마다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고 이에 대한 위험이 발생. 이를 환위험이라고 하고 환위험을 방지하는 것을 환헤지라 한다.

4. 투자하고자 하는 해외 펀드의 구체적인 투자 대상

  일본에 투자한다면 일본의 어느 기업인지 토요타인지 소니인지

5.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과거 실적


펀드 판매직원도 믿지 못하겠고 마땅히 좋은 펀드를 고를 자신도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될까? 가장 무난한 방법은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거나 거래소에 상장되어서 거래되고 있는 상장지수 펀드(ETF)를 사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란 종합주가지수와 연동되어 지수가 오른 만큼 펀드 수익률이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펀드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웬만한 주식형 펀드는 장기적으로 인덱스 펀드보다 성과가 좋지 못했다.대표적인 상장지수 펀드로 KODEX200.



ELS(Equity Linked Secutiry: 주식연계증권)

-> Equity-linked Securities ELK 라고도 한다.

수익구조가 애당초 정해져서 나오기 때문에 판매자가 사후관리를 해줄 수가 없다.

펀드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중도환매수수료도 펀드에 비해 매우 높다.

원금보장인지 원금보존 추구형인지 확인. '원금보존 추구형'은 원금보장이 아니다.

수익률만 보지 말고 손실가능성을 보라.

ELS는 만기가 정해져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만기가 되면 무조건 돈을 찾아야 한다. 우량 펀드나 우량 주식은 일시적으로 손실이 나더라도 기다리면 원금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ELS는 그렇지 않다.

ELF(Equity Linked Fund:지수연계 펀드)는 ELS를 펀드 형태로 만든 것이며 ELD(Equity Linked Deposit:지수연계 예금는 ELS를 예금 형태로 만든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LS가 유가증권(어음, 수료, 주식과 같이 재산임을 나타내는 증서)인 반면 ELF는 펀드 형식이다. 둘 다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고 일부 원금보장형 상품을 제외하고는 원금보장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ELD는 예금자보호와 원금보장이 되는 예금상품이다. 그래서 ELD는 안전성은 높으나 수익률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