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경험담 1 - 교통사고
한 자리 차지하고 누웠다. 오래 묵은 협상의 방법을 따르기 위해. 상대편 보험사가 오는 사이 1톤 트럭을 운전했던 아지씨는 조수석에 실어 두었던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를 두 개 꺼내어 트럭 뒤로 5미터 간격으로 늘어 놓았다. 그리고는 천조각 같은 것을 손으로 휘저으며 차량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보험사보다 렉카 한대가 먼저 도착했다. 괜찮냐며 먼저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는 거래하는 공업사는 있는지 렌트카는 필요한지를 물어왔다. 알고보니 보험사에서 나온 건 아니고 어떻게 사고 상황을 접수하고 나온 이런 교통 사고를 전문으로 하는 렉카업체였다. 보험사에서 도착해서 현장사진과 진술을 듣고 정보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잠시 뒤에 우리측 보험사에서도 나와 사고 차량을 렉카로 끌어 공업사로 향했다. 나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