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가난의 모습 부산 감천마을 누군가의 가난이 관광 상품이 된 것 같아 그것도 그들의 창 너머 길을 걷고 마당을 지나는 골목골목에서 불편함이 느껴졌다. 조금 멀리서 보고 큰 길로 둘러보는 정도로 관광코스를 짰어도 좋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결론은볼 거 없다해도 한 번 가볼만 하다. 1. 멀리서 봐도 충분하다. 굳이 구비구비 사생활 침해하며 걷지 않아도 된다.2. 주차는 반드시 주차장에 해야 된다. 내려가는 도로면 주차면에는 주차하면 안 된다. 버스가 지나가면서 승용차가 지나가면서 주차된 차 받고 그냥 가는 거 여럿 봤다.3. 물방울 떡 돈 아깝다.4. 쌍욕라테 짝퉁이 있다.5. 어린왕자 인기 짱이다. 걸터 앉아 사진 한 컷 찍으려고 줄 선다. 길게. 4장: 지구를 걷다 2017. 2. 7. 02:44
인사동 김현정 개인전 인사동 베테랑 칼국수 갔다가 헛탕치고 오는 길에 쌈지길 들렸다 김현정 개인전을 보고 왔다. 몰랐던 분인데 전시회가 독특해서 찾아보니 서울대학교 동양학과를 나온 분으로 이미 센세이셔널한 작가 대열에 합류한 유명인이었다. 전시장에서 본 그의 김현정 작가의 작품은 기발하고 도발적이며, 예술과 상업의 접점을 가주 영리하게 캐치한 작품들이었다. 김현정 작가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yunjung_artist/ 4장: 지구를 걷다 2017. 2. 7. 02:17
통영에 동피랑만 있냐 서피랑도 있다 통영에 동피랑만 있냐서피랑도 있다요즘 이 횡한 큰 동산같은 곳 서피랑도 알음알음 이름을 탄다.서피랑99계단(프로포즈 계단?) 외에는 별달리 볼 건 없지만지대가 동피랑보다는 높다보니시야 트이는 뷰는 좋다.항아리 모양의 강구안과 동피랑 서피랑 일대까지 한 눈에.쉬엄쉬엄 계단 오르고 산책하고픈 사람들에게는 좋다.뒷길로 오며 발경리 선생의 글귀를 읽으며 와도 좋고앞길로 99계단을 밝으며 올라도 좋다. 통영에 볼 일 있어 들렸다서피랑 한 번 오르고강구안을 거닐다꿀빵도 싫고 굴도 싫고 싫어싫다하다드린 칼국수집에서칼국수는 아니시키고 비빔국수 한 그릇 시켜배를 불렸다. 별 거 없는듯해도이 풍광 때문에 이곳을 무시로 찾게 된다.통영~ 4장: 지구를 걷다 2017. 2. 6. 00:44
홍대 스페인 술집 특별히 분위기가 있진 않았고맥주에 조금 독특한 안주가 먹고 싶어 찾은 곳듀벨을 처음 마셔봤는데거품이 그렇게 많이 나는 맥준지 몰라처음에는 잔에 거품이 넘치기도 해서 살짝 당황스러웠다. 듀벨 > 감바스 > 세타스순으로 만족 토마토 감바스(16,000원)와 듀벨(750ml, 26,000원), 오븐에 구운 양송이 요리인 세타스(14,000원) 4장: 지구를 걷다 2016. 11. 11. 14:09
성수동 모카책방 영업 종료했대요 성수동의 대림창고와 오르에르에 들렀다 오는 길에언젠가 방송에서도 본 적 있는모카책방을 찾았다.틔는 노란색 벽 때문에.동네와는 어울리지 않는 화사함 때문에다가가보니사람들 몇몇이 문앞에서만 서성거리다 발걸음을 돌리는 광경.문 앞에 다가가서야 보게된 에이포용지 작은 안내문. 그 동안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연장 운영을 거쳐 6월 6일을 끝으로 맥심 모카책방의 영업이 종료 되었습니다. 맥심 모카골드는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장: 지구를 걷다 2016. 6. 28. 23:39
부산40계단 부산40계단40계단 왼편에 있는 영화 세트장 같은 '삼화이용원'의 옛스러움 외에는볼 게 없었다.굳이 찾았어야했나하는 물음을 준 곳. 40계단 중앙동의 40계단은 오늘날의 영주동에서 옛 부산역과 국제여객부두를 왕래하는 편의를 위해 설치되었다. 이 계단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였고,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으로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이곡이 유명해진 것은 1951년 박재홍이 부른 대중가요 가 크게 유행하면서부터인데 이 노래는 피난살이의 고달픔을 읊은 것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40계단에서 영도다리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 피난민들은 더러 40계단에 기대고 앉아 영도다리를 바라보며 피난살이의 고달픔을 달래었다. 그러했던 40계단은 4m 가량의 폭이었던 .. 4장: 지구를 걷다 2016. 6. 21. 06:47
창원 경치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 브라운핸즈 마산점 얼마 전에도 브라운핸즈 BrownHands 부산점에 다녀왔는데 부산의 핫스팟 브라운핸즈 부산점 (구 백제병원 건물) 오늘은 브라운핸즈 마산점에 오랜 만에 들렸다.뒷 뜰의 키 작은 펜스라거나 조명이라거나소소하게 바뀐 것들이 눈에 띤다.무엇보다 눈에 띤 건 입구에 있는 재규어 쇼케이스였는데가전 제품도 예술품이 될 수 있는 시대에재규어를 전시했다고 해서 꼭 물질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는 거겠지만브라운핸즈 앞에 전시된 재규어는뭔가 이질감이 있었다.음료는 일반적인 카페에 비하면야 낫지만크게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기 때문에 별다른 실망도 없다.특별한 일 없으면 브라운핸즈 마산점은 향후 몇년 간은 구 마산시와 진해시를 아우른 창원시에서명물로 인기를 누릴 것 같다.요 정도 개성 있는 장소에넓은 주차장에 뷰를 갖춘 곳.. 4장: 지구를 걷다 2016. 6. 19. 01:27
2016 부산국제모터쇼 닛산 부스 with 모델 김미나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닛산 Nissan 부스370Z 모델은 김미나 님모델 김미나 님의 인스타그램과 팬카페 주소는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sdk1124 팬카페 http://cafe.daum.net/modelmin-a 닛산의 370Z 쿠페 가격은 5,150만원연비 9.0km/l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0kg•m 변속기 기어단수 7 4장: 지구를 걷다 2016. 6. 16. 02:45
폭스바겐 Passat GT 모델 류서현 -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폭스바겐부스Passat GT 모델 류서현 님 4장: 지구를 걷다 2016. 6. 15.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