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림을 샀던 전혁림 화백의 미술관
이번 통영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전혁림 미술관이었다. 연휴 때문에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아 조금 서둘러 출발하는게 좋을 듯 해 달아공원은 다음에 둘러보기로 했다. 전혁림 미술관은 통영대교에서 박경리 기념관 반대 방향으로 틀면 금방 나왔는데, 원래 살던 집 터에 새로 앉힌 미술관이라 그런지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입구에서부터 단박에 아 여기가 미술관이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보라와 블루톤의 타일 장식이 이색적인 곳이다. 1, 2층에는 전혁림 화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전혁림 화백의 아들이신 전영근 화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혁림 화백은 한국의 피카소, 한국적 색면 추상의 선구자, 색채의 마술자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1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다.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