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즐긴다면 꼭 들려야 할 뉴욕 카페 그럼피
한 달 간의 뉴욕 여행을 마친 후 원두를 한 봉지씩만 사서 돌아 가기로 했다. J는 스위트 리프(Sweet Leaf), 나는 카페 그럼피(Cafe Grumpy). 카페 그럼피는 그 만큼 인상적인 카페였다. 찡그린 원두 모양의 얼굴 로고, 주황색으로 칠한 시네소 싱크라 에스프레소 머신, 노 와이파이, 카페 그럼피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키워드다. 뉴욕에 4개, 브루클린에 2개의 매장이 있는 카페 그럼피는 브루클린의 그린 포인트점이 로스팅을 맡고 있고 Lower East Side 점에서 베이커리를 맡고 있다고 한다. 주황색 시네소 싱크라 머신으로 유명하지만 개업 초기 챌시점에서는 스타벅스에서 인수해 현재 리저브 커피에 사용하는 머신인 클로버(Clover)를 사용했다고한다. 하지만 완자동 머신의 한계를 느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