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진 2
뉴욕 사진 모듬 포스트 두 번째.첫 사진은 뉴욕의 지하철이다. 페인트가 허물을 벗듯 벗겨진 천장은 비오는 날엔 빗물을 새는 곳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하철도에는 쓰레기들이 여기저리 휘날리고 그 사이를 쥐들이 찍찍거리며 뛰어다닌다. 하지만 뉴욕커들의 관심 밖인 듯 하다. 그들에겐 일상일테니.뉴욕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브루클린을 조금 더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한 것이다. 맨하탄에 비하면야 조용하고 허름한 동네지만 브루클린은 맨하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예술적 정취가 여기저기 배여있다. 블루클린은 네 번 정도 방문했지만 그 며칠의 시간만으로 브루클린을 충분히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다시 뉴욕에 간다면 맨하탄에서만큼 브루클린에서도 시간을 보내고 싶다. 이 동네 예술적 정취 뿐만 아니라 은근히 맛집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