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의령소바 전문점, 메밀꽃 의령소바
의령소바는 의령의 별미다. 일제 강점기 때 영향을 받아 이름을 소바라고 부르지만 자루소바가 아닌 일반 냉면과 같다. 차이가 있다면 소고기 장조림을 찢어서 면발 위에 소담하게 올려준다는 점이다. 온냉면을 취급하는 곳이 있듯 의령소바집들은 온소바 또한 대부분 취급한다. 냉소바와 비빔소바, 온소바, 비빔소바에 냉육수를 넣은 냉비빔소바가 전형적인 차림표다. 의령소바하면 노란색 간판을 쓰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가장 유명한데 시장성이 있는지 다른 업체들도 몇몇 보인다. 아는 바로는 잎새 잎을 쓴다는 곳은 노란 간판을 쓰는 의령소바에서 일을 했던 분이라는 듯 하고, 진해에 있는 모 의령소바는 노란색 간판을 달고 영업하다가 다른 이름으로 바꿔달고 독자적인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듯 하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