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1+1으로 봐도 돈 아까운 영화
J가 미리 구매해둔 메가박스 1+1으로 영화를 보고 나왔다. 윤계상이라는 배우는 '아이돌'로 데뷔해서 연기자가 된 케이스다. 밥벌이 이상 연기에 욕심을 내는 이제는 배우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 배우가 되었다. 편견과 맞서가며 한 걸음씩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그, 팬을 자처할 만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관심을 둘 만한 배우다. 그런데 이번 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왜 이 영화를 선택했을까? 하는 질문이 꼬리를 문다. 영화 시작한지 삼분쯤에 바로 극장 문을 박차고 나가고 싶었지만 예매한 분의 수고도 있고해서 자리를 지켰다. 윤계상과 여주인공을 맡았던 한예리 씨의 연기가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건 막장드라마 수준의 드라마 전개를 보여준다. 저질 성적 농담에 얼기설기 엮은 스토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