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 본 홍콩과 인천 공항
홍콩국제공항(HKG)과 인천국제공항(ICN)은 닮은 점이 많다. 홍콩국제공항은 홍콩의 츠례자오 섬에 위치한 국제공항인데 섬의 이름을 따서 책랍콕 국제공항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98년에 구룡반도 중심의 카이탁 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이를 대체하여 개항한 공항이라고한다. 도심에서 떨어진 공항이라 24시간 운영된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단 두개의 활주로로 모든 비행기의 이륙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넘쳐나는 비행량 때문에 제 3 활주로를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는 한다.) 그 많은 비행기를 단 두개로 활주로를 이용해 이륙시킬 수 있을까? 홍콩국제공항에서는 이륙할 비행기들이 활주로에서 꼬리를 물고 이륙 시작지점까지 이동한다. 그리고 한 대가 이륙하면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곧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