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그리고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 캐나다 여행 5
버스를 타고 캐나다 명문대 SFU에 타녀왔다. 이름이 유의미한 단어의 조합이 아닌 듯 해 살펴보니 북미의 전설적인 탐험가 Simon Fraser의 이름을 따왔다 한다. SFU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 색을 칠하지 않은 콘크리트 그대로의 외관만큼이나 거칠고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계단을 올라서자 뜻밖에 앞쪽으로 탁 트인 도서관 광장이 나왔다. 이 곳 역시 철골구조물을 이용하여 위를 막아서 그런지 역시나 무겁게 가슴을 눌러내리는 기분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 때문인지, 회색빛 건물 때문인지 마치 사진이 그래픽 작업을 한 듯 하다. 위 사진은 도서관 정면 우측 방향에서 찍었고, 아래 사진은 도서관 정면에서 오른쪽 편에서 찍었다.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다만, 조금 독특한 곳이었다. 도서관 앞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