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진 1
캐나다 밴쿠버에 다녀온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그곳에 대한 향수가 옅어지지 않는다. 뉴욕도 그렇다. 뉴욕은 다녀온지 1년 밖에 되지 않다보니 휴대전화에 남아 있는 사진 한 장 볼 때마다 설렌다. 뉴욕, 뉴욕. 그냥 지우기에는 아까워서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들 순서 없이 올려둔다. 뉴욕 지하철의 더러움은 악명이 높은데, 오히려 웃긴게 이 더러움이 우리나라의 말쑥한 지하철과 대비되다보니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곳에서의 흔한 버스킹과 레일 주변을 뛰어다니던 쥐마저 추억으로 남았다. 뉴욕에 있을 때 가장 자주 갔던 곳이 메이시스 백화점 근처에 있는 인텔리젠시아였다. 근처에 버치커피나 컬처 커피 등 다른 좋은 커피숍도 많고 코리안 타운도 있고해서 더 자주 갔던 것 같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