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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블로그 결산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8. 1. 16. 00:09

블로그를 여러 번 시작했다 여러번 접었다. 그저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 시작했다가 스스로 짊어진 깊이의 강요 때문에 폐쇄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이번에는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해보자해서 시작한 게 벌써 3년 전이다. 처음에 비해 글을 쓰는 횟수는 많이 줄었지만 그저 아직 열어두고 있다는 것 만으로, 값지다. 모자란 일상의 기록을 켜켜이 쌓아가는 것만으로 나만의 타임라인의 궤적을 그리는 것이고 가끔 비밀 댓글로 물어 오는 분들을 보면 블로그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48개의 글을 썼고,

4.2만 명이 넘게 방문했고,

이제 3년차다.


방문자가 페이지 뷰보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