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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Throat, 우리말로 '목구멍 깊숙이' 쯤으로 번역하는 것 같다. 

1972년도에 나온 영화다.

포르노 영화의 시초라 불린다.

오늘 날 우리가 보는 포르노 영화의 장면들이 그대로 담겨 있는 수위가 높은 영화다.

말 그대로 포르노다.

Deep Throat 개념을 만든 영화한다.

비공식적으로 

77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보다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2만 5천 달러의 비용을 들여 6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성인, 코미디 | 미국 | 61 분 | 감독 : 제라드 데미아노 Gerard Damiano 

출연 : 린다 러브레이스 (린다 러브레이스 역), 해리 림스 (닥터 영 역), 제라드 데미아노 (마지막 남자 역), 밥 필립스 (펜스터 씨 역), 돌리 샤프 (헬렌 역), 윌리엄 러브 (윌버 왕 역), 캐롤 코너스 (간호사 역), 빌 해리슨 (몰츠 씨 역) 



하지만 Deep Throat에 출연했던 해리 림스는 250달러를, 린다 러브레이스는 1,200달러 밖에 받지 못했다고 한다.

린다 러브레이스는 그녀의 자서전 <Ordeal>에 그녀가 Deep Throat에 출연했던 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남편인 척의 강요에 의해서였다고 밝혔다.

린다 러브레이스는 출간 후 반포르노 운동가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반 포르노 운동을 두 번의 이혼 후 경제적인 곤궁함을 이유로 접고

다시 포르노 씬으로 돌아 오게 된다.

그 후 2002년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러한 린다 러브레이스의 일대기를 영화로 담은

<러브레이스>에서는 린다 역을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맡았다.


영화는 포르노다.

무려 1972년에 개봉한 포르노다.

놀랍게도 맨하탄 메이저 극장에서 개봉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맨하탄 법원을 이 영화를 음란물로 규정하고

뉴욕 시내의 모든 극장에서 상영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영화는 이미 인기에 힘입어 전국에 개봉되고 있었다.

당국은 개봉을 하는 곳마다 상영을 중지시키기에 급급했다고 한다.

70년 중반까지 32개 도시에서 재판에 회부되었고,

32개 주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다.

심지어 FBI가 개입되었다.

Deep Throat의 감독인 제리 달미아노를 체포한다.

이 영화는 단순히 외설, 음란물 영화가 아니라

조직폭력배가 배후에 개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3년에는 미 대법원에서 음란물의 판매와 상영에 대한 폭 넓은 규제를 재정한다.



다행히도 이 영화가 개봉했던 시기는

미국 전역이 대대적으로 성적 해방과 평등권, 그리고 반문화적 가치를 부르짖던 시기였다. 

덕분에 이 영화는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킴과 더불어 

소재의 파격성으로 관객들을 쉴 새 없이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우리나라에도 마니아들에 의해 불법 필름이 돌아다니며 한동안 이슈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