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가 된 식당주 - 고든 램지의 키친 나이트메어 삐꼴로 떼아뜨로편
최근 고든 램지에 빠졌다. 샤페이처럼 주름 많은 얼굴과 맛갈스런 F word의 향연, 세계 탑 쉐프라 꼽히는 그의 요리 실력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개성은 지금껏 접해 보지 못한 재미를 준다. 더구나 망해가는 식당에 고든 램지가 찾아가 기사회생 시킨다면? 바로 고든 램지의 키친 나이트메어(Kitchen Nightmares)가 그런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편을 보면서 장사가 안 되는 식당은 정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권에 맞지 않는 메뉴, 의미 없는 작명과 데코, 어설픈 운영 등 많은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인이나 종업원들은 마치 더욱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꾸민듯 답답하고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인다. 책임감 없고, 게으르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대책도 없다. 프랑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