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주부습진 이후 사용하는 앱
건강할 때 건강을 잘 관리해야되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역설적으로 건겅하니 관심이 덜 기울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주부습진은 익숙한 두 단어의 조합이라 쉽게 생각하기 쉽지만 습진이 만성이 되면 피부병이 얼마나 성가시고 무서운지 알게된다. 정말 잘 낫지 않으며, 피부가 쩍쩍 갈라지면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마저도 짜증을 부리게 된다. 나 역시 작은 부위에서 습진으로 시작했는데 약을 먹을 때만 잠시 낫고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재발했다. 몸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면 손 습진이 개선되다가 스테로이드가 효력을 다하면 다시 도졌다. 그렇게 시작했던 게 벌써 1년 하고도 7개월이 흘렀다. 그 동안 가벼운 스테로이드 약에서 시작해 알리톡, 사이폴 엔까지 약을 먹으며 개선시켜가고 있다. 특히 사이폴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