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공간이 아름다운 Bowery Coffee
모모푸쿠누들바 가는 길에 잠시 들린 Bowery Coffee.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영업시간이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아서 그런지 이미 매장은 마감으로 분주했고 손님도 없었다. 집에 서둘러 가려고 준비 중인 사람들 붙잡고 커피 한 잔 내려달라는 게 조금 민망했다.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빈티지한 공간에서의 커피 한 잔, 놓칠 수 없어 카페 라테 한 잔 주문. 아메리카노 수준으로 뜨거웠지만 역시 혀 끝을 감도는 고소한 커피 맛에 그래도 한 잔 마시길 잘했다. +페이스북을 보니 2012년부터 프로밧 26킬로 드럼 로스터로 직접 콩을 볶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