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통영 서피랑 (서포루) 뒷길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서포루를 바다를 등지며 오르는 보통 서피랑 99계단으로 오르는 그 길 말고뒤쪽 주차장에서부터 오르는 길로 서포루를 올랐다.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아직 공사중인 화장실을 지나니세월이 내려 앉은 짙은 회색 벽만 보여길을 잘못들었나 싶었다.그런데 혹시 몰라 조금 더 걸어가니하늘색 나비와박경리 선생의 글귀가 새겨진 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알록달록한 동피랑의 벽화도 예뻤지만수수하게 박경리 선생의 글귀와옛스럼 담벼락에서는 또 다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박경리 선생이 통영이 고향이긴해도오래 떠나있었다고 한 것 같은데고향에선 박경리 선생이 참 큰 자랑인 것 같다.99계단에도 박경리 선생의 글귀로서포루 뒷길에도 박경리 선생의 글귀로흡사 이 큰 덩어리가 박경리 선생의 공원같..